"The New Global Hub of Custom Silicon"
세미파이브는 시스템 반도체를 더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반도체 디자인 플랫폼’입니다. 2019년 5월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20년 이상 축적된 국내 반도체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커스텀 반도체의 글로벌 허브”를 지향합니다.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SAFE Design Solution Partner(DSP)이기도 한 세미파이브는 세계 선도 기업들과 함께 미래형 SoC* 설계를 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세미파이브가 세계 최초로 만들어 가는 ‘반도체 디자인 플랫폼’이란 무엇일까요? 또 대규모 투자 유치 및 M&A를 통해 고속 성장하며 맞닥뜨리는 번거로운 증권 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세미파이브 SCD**를 리드하고 있는 김종기 상무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SoC: System on a Chip, 단일 칩 시스템 혹은 전용 반도체
**SCD: Strategy & Corporate Development, 전략 기획팀
‘반도체 디자인 플랫폼’ 세미파이브란?
Q: 안녕하세요, 김종기 상무님! 상무님과 세미파이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S: 안녕하세요, 세미파이브에서 SCD(전략 기획팀)를 리드를 하고 있는 김종기 상무입니다.
세미파이브는 시스템 반도체를 더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반도체 디자인 플랫폼입니다. 오픈 테크놀로지와 독자적인 개발 방법론을 기반으로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스템 반도체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Q: ‘반도체 설계’라는 용어가 많은 분에게 다소 낯설 듯합니다. 세미파이브가 효율화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주시겠어요?
S: 반도체 업체에는 팹리스(Fabless)와 파운드리(Foundry)라고 불리는 회사가 있습니다. 팹리스는 반도체를 설계하여 설계도를 판매하는 회사, 파운드리는 이 설계를 바탕으로 반도체를 제작해 주는 공장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팹리스 회사들은 파운드리가 제작에 필요로 하는 완성된 형태의 설계 도면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규모가 작은 회사는 일부분만 설계하고, 공장 발주를 위한 설계 도면화 전체를 소화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이들은 디자인 하우스라고 불리는 설계 도면화 전문 회사에 도면화를 의뢰하고, 디자인 하우스가 설계 도면화를 해서 공장인 파운드리에 넘겨주는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죠.
세미파이브는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에서 효율적인 반도체 설계화를 돕는 ‘반도체 디자인 플랫폼’입니다. 커스텀 반도체가 필요한 어떤 기업이라도 세미파이브를 통해 효율적으로 반도체를 자체 설계할 수 있죠. 세미파이브는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수의 고객이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계도를 미리 파악하고, 공통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부분을 미리 만들어 자산과 같이 플랫폼에 구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레고로 무엇인가를 만들고자 할 때, 기존의 디자인 하우스는 레고 블록부터 디자인해야 했다면 세미파이브는 준비된 다양한 레고 블록들을 잘 조립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Q: 반도체 자체 설계를 원하는 기업에게 ‘반도체 디자인 플랫폼’은 정말 반갑고 중요한 존재일 것 같아요! 세미파이브를 통해 반도체 설계 도면화는 얼마나 쉽고 빨라지나요?
S: 현재까지 계산된 바에 의하면 기존의 설계 비용과 소요 시간 모두 50% 이상 감소했어요. 나아가 세미파이브는 이런 리소스를 1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보고 있습니다. 세미파이브 플랫폼을 통해 반도체 설계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점점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전에는 반도체 자체 제작을 전혀 고려하지 못했던 회사들도 설계를 고려하시더라고요.
Q: 와, 현재도 절반 이상 효율화된다니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이러한 세미파이브의 저력으로 많은 투자자와 파트너 기업의 큰 공감을 얻게 되셨군요! 짧은 시간 내에 여러 번의 투자와 M&A를 경험하시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미파이브의 자본 히스토리와 증권 데이터는 어떻게 관리하셨나요?
S: 증권 관리 업무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관리를 위한 사내 포맷을 만들어 운영해 왔는데, M&A, 대규모 투자를 거듭하면서 기관 투자자도 점점 늘어나고 구성도 매우 복잡해졌어요. 각 주주가 요청하는 자료가 달라서 결국 요청에 맞게 커스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더라고요.
또한 자본이나 스톡옵션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업무를 하면서, 누군가 중복 작업을 할 수 있는 등 휴먼 에러에 대한 리스크는 항상 존재했던 것 같아요. 자체적인 관리 표준화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죠.
쿼타북을 통한 증권 관리, 무엇이 달라졌나요?
Q: 증권 관리를 위해 쿼타북을 도입한 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S: 무엇보다 번거로운 문서 관리 업무가 줄어 다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 투자 및 인수 등으로 생겨난 신규 주주들의 요청사항이 점점 많아지는 상황에도 이전보다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죠. 특정 시점의 자료를 공유하거나 각 주주의 필요에 맞춘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기존 대비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휴먼 에러에 대한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세미파이브처럼 쿼타북도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를 시스템화하고 있는데요. 복잡하고도 많은 정보가 표준화된 시스템에 입력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휴먼에러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됐습니다.
Q: 임직원의 스톡옵션도 쿼타북에서 관리하고 계신가요?
S: 네, 맞습니다. 저희는 스톡옵션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회사라서 많은 분들과 스톡옵션을 나눴거든요. 초반에는 부여만 하면 되니까 엑셀로 관리해도 사실 큰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관계자들이 많아지고 이들의 휴직이나 퇴사, 재입사 등의 변경 옵션이 생겨나면서 정말 복잡해졌어요. 또 행사나 구주 거래 발생 시 시점별로 신규 주주와 캡테이블이 연동되어야 하니까 이걸 정리하는데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더라고요. 쿼타북에서는 휴직, 퇴사, 행사 등으로 인한 스톡옵션의 변동 사항을 건별로 적용하기만 하면 모든 관련 데이터들이 연동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합니다.
앞으로 세미파이브는…
Q: 마지막으로 ‘반도체 디자인 플랫폼’ 세미파이브는 어떤 미래를 그리고 계신가요?
S: 세미파이브의 비전이자 목표는 ‘The New Global Hub of Custom Silicon’, 즉 ‘전용 반도체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허브’가 되는 것입니다. Custom Silicon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거쳐 가는 그런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는 뜻을 갖고 있죠. 플랫폼에 대한 자체적인 연구 개발뿐 아니라 삼성, 두산 등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투자, M&A 등을 통해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점점 커지는 반도체 시장에 걸맞은 혁신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점점 커지는 전용 반도체 시장의 핵심 디자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세미파이브!
앞으로도 세미파이브가 반도체 시장 선도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쿼타북이 함께하겠습니다.
쿼타북을 통한 세미파이브의 증권 관리 효율화 이야기,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쿼타북 도입 후 증권 관리 시간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죠”|세미파이브 김종기 상무님
쿼타북으로 증권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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