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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명부 관리 시간이 굉장히 절약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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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오 테크 기업 온코크로스의 바이오 테크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쿼타북을 선택한 이유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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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오 테크 기업 온코크로스의 바이오 테크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쿼타북을 선택한 이유를 확인하세요.

온코크로스는 카이스트 의과대학원 박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전임의를 거친 김이랑 대표가 2015년 설립한 AI(인공지능) 신약 바이오 기업입니다. 종양학을 의미하는 ‘ONCO’와 ‘CROSS’라는 단어가 합쳐진 온코크로스는 '정통의학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융합과학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온코크로스는 국내 최초로 AI 플랫폼을 활용해 ‘근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였으며, 신약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임상 실패 확률을 낮춰주는 ‘유전자 발현 패턴 기반의 AI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AI 기술을 통해 2만 개가 넘는 약이 온코크로스가 개발한 플랫폼에서 모니터링 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6천여 개 질환과 7만여 명 암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다수의 국내 금융사로부터 1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225억 원의 투자액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야흐로 'AI 시대'를 맞아 경쟁이 치열한 AI 바이오산업 속에서 온코크로스는 어떻게 경쟁우위를 차지하며 고속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걸까요? 온코크로스의 김대하 인사재무팀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김대하 팀장님! 팀장님께서는 온코크로스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지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D: 안녕하세요, 온코크로스에서 인사재무팀장을 맡고 있는 김대하라고 합니다. 직원 채용과 복지, 사내 문화 등과 관련된 인사 업무를 비롯하여, 온코크로스의 자금을 세세하게 운용하고 관리하는 재무 업무와 주주관리 업무를 함께 맡고 있습니다.

온코크로스 인사재무팀장 김대하님

Q: 업무를 담당하시면서 보람이나 즐거움을 느끼실 때가 있다면 언제인가요?

D: 스타트업이기에 경험할 수 있는 보람 중 하나는, 기존에 정립되어 있지 않았던 규정이나 제도 등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이를 통해 정부 기관의 인증을 받는 등 그에 따른 성과를 맛보게 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따금씩 직원분들로부터 “회사가 점점 체계가 잡혀가는 것 같다”, “직원들을 잘 챙겨주어 감사하다”라는 등의 피드백을 받을 때도 즐겁고요. 스타트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젊은 구성원분들이 많은데, 시니어로서 젊은 분들로부터 이런 피드백을 듣게 되면 상당히 기분이 좋더라고요.(웃음)

Q: 팀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온코크로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D: 한 마디로 말해 ‘AI 신약 벤처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인공 지능을 활용해서 신약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회사인데요. 많은 제약 회사들이 약의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면 저희는 바이오와 AI 두 개의 자체 연구소를 통해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온코크로스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큰 특징은 기존에 만들어진 약이나 신약 후보물질들이 원래 목표로 하는 효과 외에 또 다른 적응증에도 효과가 있을지 AI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면, 위암을 고치기 위해 개발된 A라는 약이 폐암과 같은 또 다른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지 AI를 통해 살펴본다는 것이죠. 기존의 약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임상 1상, 2상 단계에서도 본래 설정된 목적대로라면 실패로 볼 수 있는 후보물질들에 대해서 다른 쓰임새를 찾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잇에 사용된 접착제 사례와 비슷하다고 보실 수 있는데요. 원래는 초강력 접착제를 목적으로 제작되어 완전히 실패작이었던 접착제이지만, 그 목적을 달리 적용해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메모지가 탄생된 사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상 실패 시 그 과정에 들어간 수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일이니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온코크로스는 바이오 테크기업으로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나요?

D: 저희가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표는 AI 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로써 희귀질환과 난치성 질환들을 정복하는 데 일조하는 것입니다. 암, 근감소증, 소아뇌전증과 같은 질환들에 도움이 되는 약을 개발하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신약개발을 성공함으로써 회사 역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더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온코크로스는 바이오와 AI 두 연구소가 융합된 형태의 기업인데,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업계가 어떻게 융합을 이루어 가는지 궁금해요.

D: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온코크로스는 바이오 연구소와 AI 연구소 모두 부설연구소로 인정을 받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둘 모두가 융합되어 운영되고 있는 회사는 정말 드물다 보니 이 점이 회사의 큰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짚어 주신 대로 대개 두 업계가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바이오 업계의 경우는 안정성을 중요시 여기는 성향이 강하고, AI 업계는 새로운 방식을 자유롭게 시도하는 성향이 강한 편입니다. 또 전혀 다른 전공 분야와 커리어를 쌓아오신 분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화의 차이도 존재하고요.

​이러한 차이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기 위해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우선 회사 전체가 같은 업무 툴을 사용하면서 원활하고 투명하게 서로의 업무와 정보들을 공유하고, (코로나 때문에 현재는 제약이 많지만) 여러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회사 차원의 이벤트를 개최해 활발한 소통의 장을 열기도 하고요. 또 무엇보다 대표님께서 언제나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세요. 최근에는 전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3~4명의 팀으로 나눠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열몇 번의 모임을 갖기도 하셨습니다. 이렇게 대표님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두 연구소장님들께서 융합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덕분에 두 연구소의 차이가 좋은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한 3년 전부터 바이오와 AI의 융합이 대세가 되어 왔는데,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D: 첫 번째 이유는 우선 앞서 설명드렸듯이 바이오와 AI 연구소 두 곳을 함께 운영한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AI 바이오 기업들 중 대부분이 전임상이나 임상1단계에 포진해 있는 반면 온코크로스는 주로 임상 1상 후반 혹은 임상2상이나 3상 단계부터를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가 비교적 적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 덕분에 임상 후반 단계에 주력하는 저희와 같은 기업을 찾는 좋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들을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 올해 같은 경우에는 캐나다 토론토 소재의 AI 바이오 기업인 씨클리카(Cyclica Inc.)와 같은 훌륭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올해 3월부터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저희 스스로 '제약회사'라고 부르기보다는 AI 바이오 테크 기업으로 규정한다는 점이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형 제약회사가 하는 것처럼 제약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총괄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일정 구간에서 라이센스 인/아웃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이런 전략들이 외부에서 보기에도 바이오 테크기업으로서 경쟁력으로 받아들여지는 덕분에, 투자 유치 단계나 상장 과정에서도 어드밴티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또 투자부터 엑싯까지 통상 5-7년이 걸리는 바이오 업계에서 온코크로스의 경우 3년 안팎으로 엑싯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분들에게 하나의 매력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Q: 온코크로스는 쿼타북을 활발하게 사용해 주시는 고객사 중 하나이신데, 어떤 계기로 쿼타북을 도입하게 되었나요?

D: 지금은 공시/IR 조직이 사내에 어느 정도 갖추어졌지만,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저와 인사재무팀에서 투자자 관리를 일임하고 있었는데요. 작년 여름을 기점으로 시리즈 B까지 투자를 받게 되니 갑자기 관리, 보고해야 할 투자사들과 자료들이 많아졌습니다. 기관 투자자가 들어오면 정기적으로 영업 보고도 해야 하고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주주명부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투자사가 늘어나다 보니 지분율 변동이나 구주 매각도 빈번하게 발생했고, 그럴 때마다 이 모든 것을 엑셀로 관리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었어요. 수작업이다 보니 정확도도 담보하기 어렵고 관련 데이터가 한 번 어긋나버리면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추적이 쉽지 않아 한참을 뒤져야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쿼타북을 알게 되었어요. 쿼타북을 사용하면 단 한 번 등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제든 자료를 공유할 수 있고, 변동 흐름표도 원클릭으로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정말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예시 이미지) 쿼타북에서는 주주명부 전자날인과 원클릭 송부 기능을 제공한다.

Q: 쿼타북이 실제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궁금해요.

D: 실제로 주주명부 관리만 해도 시간이 굉장히 절약되었어요. 더 이상 여러 요청과 변동 내역에 맞춰 주주명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경우는 없어졌어요. 나아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신다는 점도 인상 깊었던 점입니다. 피드백을 드렸을 때 빠르게 반응해 주시고, 요청사항에 맞춰서 신속하게 기능들을 수정/업데이트해주셔서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시 이미지) 자본 변동이 일어난 과거 시점의 주주명부를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

스톡옵션 기능 또한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 아직은 베스팅 기간까지 남은 시간이 있어 당장은 사용 빈도가 비교적 적지만, 베스팅 시점이 도래할 때를 대비하여 부여된 옵션들을 미리 모두 기록해 두었어요. 때가 되었을 때 쿼타북을 통해 스톡옵션 관련 업무들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시 이미지) 스톡옵션 부여, 베스팅 스케줄 관리, 계약서 생성 등 스톡옵션과 관련된 모든 업무들을 쿼타북 안에서 관리할 수 있다.

Q: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직원분들의 경우, 스톡옵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경우가 드문데요. 직원분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회사에 직접적으로 문의하시는데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회사 입장에서도 그에 따른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요. 쿼타북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고객분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스톡옵션 관련 콘텐츠나 CS를 통해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움에 대한 고객분들의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이세요. 이후에 온코크로스에도 저희가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D: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예상이 됩니다. 현재 내부적으로도 스톡옵션 부여 시 대상자들에게 1-2시간 정도에 걸쳐 설명을 드리고 있어요. 행사 방법, 기간, 스톡옵션 세제 관련 해서도 빠짐없이 선제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러한 안내들을 쿼타북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Q: 스톡옵션과 관련된 실무에 대해 빠짐없이 알고 관리하시기 쉽지 않은데, 정말 꼼꼼하게 관리하고 계시는군요! ​

D: 저희는 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스톡옵션에 관해 대략적으로 알고 있을 뿐, 차액을 얼마만큼 부담해야 하는지, 받은 옵션들을 어떻게 행사하는 것이 좋은지 등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는 알기 어려울 거라 판단했어요. 회사 입장에서는 구성원들에게 득이 되도록 하기 위해 스톡옵션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좋은 조건으로 옵션을 행사하고 세무 부분에서도 최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가이드를 드리는 데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쿼타북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D: 현재 쿼타북이 제공하고 있는 주주명부 관리, 투자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만으로도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그럼에도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더 많은 투자사들 또한 쿼타북을 사용하게 되어 스타트업, VC 간 커뮤니케이션까지 원활하게 가능해졌으면 하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쿼타북이 정말로 ‘All-in-One’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바쁘신 와중에 짧지 않은 시간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사무실 곳곳을 친절히 소개시켜 주신 김대하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쿼타북이 피드백과 요청사항에 빠르게 반응해준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희 또한 이렇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시는 고객분들 덕분에 계속해서 더 나은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바이오와 AI의 융합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계적으로 난치성 희귀질환과 암을 퇴치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온코크로스의 빛나는 성장이 괄목할 만합니다. 기술 특례로 올해 말 IPO에도 도전하는 온코크로스의 미래에 쿼타북 역시 함께 하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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